대전체육포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출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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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육포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출범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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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육포럼과 대전시종목단체회장단 일동은 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지연사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시체육회 길배수 테니스협회 회장, 유선종 배드민턴협회장, 안두환 조정협회장, 김세환 한밭대 교수, 정문현 충남대 교수, 김명진 축구협회장, 최미영 체육학박사, 이광우 체육학 박사.
대전체육포럼과 대전시종목단체회장단 일동은 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지연사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시체육회 길배수 테니스협회 회장, 유선종 배드민턴협회장, 안두환 조정협회장, 김세환 한밭대 교수, 정문현 충남대 교수, 김명진 축구협회장, 최미영 체육학박사, 이광우 체육학 박사.

대전체육포럼과 대전시종목단체회장단 일동은 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지연사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준비된 규탄성명서를 읽으면서 “충청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 정비와 인지도 구축, 충청 메가시티 탄생의 주춧돌이 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면서 “충청도는 그동안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었다. 이번 국제스포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며 말문을 시작했다.

이어서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해 놓고도 조직위원회 출범 시한을 넘기며, 자칫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는 부정적인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출범 지연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문제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만약 대회가 무산될 경우, 560만 충청인은 이러한 사태의 책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를 지휘 감독하는 책임기관이다. 진정성 있는 행정을 통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문제의 발단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3월 창립총회를 열어 조직위원회 상근부위원장에 이창섭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상근 사무총장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선임하자 대한체육회가 사전 합의가 없었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나선데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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