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뚝심, 서구의 자존심, 至善, 至純의 이재선(李在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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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뚝심, 서구의 자존심, 至善, 至純의 이재선(李在善)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2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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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전 서구을 3선 국회의원 이재선
▲ 이재선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대전.서구을)
우리 함께하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하여!

이 의원은 민심을 천심으로 생각하고 소통과 공감을 공유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구수한 된장찌개, 산소같은 청량감을 주는 인상이다. 서구 문화원 건립 자금 3억원 확보, 삼천동을 둔산동으로 개명하는 등 지역을 위하여 뚝심있게 일하고 있다. 대전 지하철 2호선 추진, 차질없는 행복도시 건설, 세종시 원안 고수가 숙원사업인 이재선 의원을 만나 활동상을 들어 본다.<편집자>

국회에서의 역할과 3선 의원으로서의 당의 입지는?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역할은 국가 예산심의와 의결, 입법활동과 법안심사 및 의결을 비롯, 국정감사 등 국민을 대표해 막중하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은 매우 중요다.

특히 현재 국토해양위원회 상임위 위원으로서 국토해양부와 그 산하 소관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국토, 해양, 토지, 주택, 도로, 항공 등 국가의 중요 SOC사업을 전담하는 부처다.

현 정권이 강력히 추진하려는 문제의 4대강 사업과 반대로 백지화를 하려는 세종시 논란의 추진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또한 국토해양부 소관으로서 어느 때보다 소속의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3선의원로서의 당의 입지는 현재 최고위원이자 대전시당 위원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 동안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과 성과는?

지방과 서민경제, 국가 경쟁력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입법발의에 주력했다. 지금까지 발의한 법률안은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 •행정대집행법일부 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위험직무관련 순직공무원의 보상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건에 이르고 있다.

이들 법안중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은 대체법안으로 통과됐고 나머지는 국회에서 심의 계류중에 있다. 또한 금주중 •사회기반세시설에 관한 민간투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18대 들어 공동발의한 법안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모두 181건에 달하고 있다.

▲ 이재선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대전.서구을)
국회의원으로서 대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당연히 대전출신 의원으로서 대전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하철2호선 건설 추진은 국회상임위가 국토해양부 소관으로서 저 이재선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지난해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2호선 건설의 추진을 확답 받은 상태이며, 내년도 반드시 추진을 성사시킬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서구주민의 10년간 해결이 안 된 유등천철교 상판교체사업의 예산 34억을 확보해 얼마전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대전역세권개발을 비롯해 대전발전을 위해 중앙예산을 확보해주는 일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몫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대전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요소는?

세종시는 충청권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방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국가발전의 중요한 국책사업이다. 특히 대전은 세종시의 배후도시로서 대전발전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런데 현 정권이 세종시를 백지화하려는 음모로 충청민을 큰 좌절과 실망에 빠뜨렸으며 대통령의 약속위반으로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바로 충청민을 우롱하는 현 정권의 세종시 백지화음모가 지역주민 민심을 갈라놓고, 그런 민심이반이 대전과 충청의 발전에 해가된다고 생각한다. 영남과 호남은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통해 똘똘 뭉쳐있지만 충청만이 오히려 삼삼오오 분열돼 있어 대통령이 충청권의 공약을 스스로 깨버리는 홀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저는 분열된 충청민의 민심을 추스르고 충청민이 하나가 될 때 정권이 충청권을 더 이상 우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낙선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17대 때 대통령 탄핵바람으로 고배를 마셨고, 지난 보궐선거 때 두 번 째 고배를 마셨다. 저는 낙선 때마다 저를 아껴주고 믿어주고 진심을 다해 도와줬던 가족과 지역민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특히 저를 가까이에서 가장 많은 정신적으로 후원해 준 아내와 부모님의 생각이 간절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의원생활을 하면서 가장 즐겁거나 행복했을 때, 가장 슬펐을 때는?

의정활동이라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다. 특히 지역구인 대전발전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일이야말로 책무이자 가장 큰 행복이라 할 수 있겠다. 지역민들의 어려운 민원을 해결해주고 그 일로 인해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때 의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 슬펐을 때는 17대 때 낙선한 뒤 쓰러져 5년 넘게 누워계신 어머니가 18대 당선이후 병석에서 돌아가셨을 때 가장 슬펐다.

▲ 이재선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대전.서구을)
평소에 여가 시간에는 무엇으로 소일하시는지, 취미와 특기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가시간이라는 것이 사실상 거의 없다. 매일 꽉 짜여진 일정으로 국회와 지방, 그리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적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간혹 시간이 나면 저는 가족과 지낸다. 늦둥이 아들이 있어서 평소 같이 놀아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취미와 특기는 제가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과거에는 운동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고정적인 운동은 못한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책을 읽거나 간혹 등산을 즐기는 편이다.

가장 애창하는 노래, 감명깊은 책, 영화 등은?

애창곡은안재욱의 ‘친구’,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이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백범일지’다.
영화로는 마가렛 미첼 원작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도다.

지역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나 기구가 있다면?

선진봉사단(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여성당원으로 구성돼 조직한 대전지역 봉사단체)과 이재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사모)이 있다.

대전시민에게 새해 인사 한 마디

대전시민 여러분, 올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모로 힘드신 부분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시민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 모두 축복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 또한 지역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세종시문제 등 정치적으로 풀어야할 일들을 새해에는 더욱더 지역 대변자로서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취재= 강현준 기자, 영상= 김태영 기자]

이재선 프로필
한남대 경영학 박사, 15, 16, 18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난치병학생돕기 운동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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