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논산시의장은 25일 오전 논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원 의장이 부인과 다투면서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서원 의장 부부는 먼저 기자들에게 배포된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월 20일에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서원 의장의 부인은 남편과 다투면서 친 언니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되고 그 내용들이 기사화 되면서 일이 확대 됐다고 주장했다.
서 의장의 부인은 “저와 아이들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평범한 가정”이라고 자신의 가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날은 언쟁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폭행은 없었다. 제 남편이 정치를 잘못했다면 질타를 할 수 있지만 가정을 비난하지는 말아달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과 관련해 악의적인 세력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있지도 않는 사실을 기사화하는 것은 어떤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이 (언론 보도에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것에 대해서)노력했다는 점은 없고 보도로 가정폭력범이 됐다고 보도하는 것은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답변한다.
의장이 경찰과 대치를 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이 없다. 제가 경찰관의 문을 열어 드렸다“며 경찰과 대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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