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 초촌면자원봉사거점캠프는 지난 1일 초촌면(면장 황대진),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정신장애 및 만성질환으로 인해 수납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4명)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초촌면자원봉사거점캠프는 43명의 초촌면주민자치회(회장 김재범)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가호호자원봉사단, 수납정리봉사단, 방한벽지봉사단 등 3개 봉사단이 필요에 따라 나뉘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가가호호자원봉사단은 3년 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11가구에게 월 1회 반찬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수납정리봉사단은 자원봉사 가구에 월 1회 꾸준히 방문해 수납방법을 알려주고 평소 정리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돕고 있다.
유성혜 봉사자는 “작은 관심과 손길로 변화되는 이웃을 볼 때마다 자신 또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황대진 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취약가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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