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천안시 서북구청은 1월 27일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청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신규설치 하고 노후화 되어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쌍용3동과 성환읍은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규 설치된 서북구청 무인민원발급기는 천안시청과 롯데마트 성정점, 갤러리아 백화점의 발급기와 함께 설명절에도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명절에 고향을 찾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종전 400원에서 200원으로 감면되어 읍면동 민원창구에서 발급받을 경우 보다 2분의 1로 줄어든다.

서북구 지역의 무인민원발급기는 천안시청, 서북구청, 성환읍사무소, 성정2동주민센터, 쌍용3동주민센터, 백석동주민센터, 불당동주민센터, 부성1동주민센터, 부성2동주민센터, 롯데마트 성정점, 삼성디스플레이, 두정도서관, 갤러리아백화점 등 13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서북구는 앞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신버전으로 교체하고 증명서류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민원수요가 많은 장소를 위주로 발급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2013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발급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18종 민원서류에 대하여 15만6000여통에 달한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서북구 민원지적과 민원행정팀(041-521-6080～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