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는 6월 27일 지역본부 7층 중회의실에서 지자체 및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장기요양기관의 노인인권 보호 인식을 함양하고, 노인학대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계룡시, 대전광역시 서구, 천안시, 청주시 등 4개 지자체와 4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대전광역시, 충남, 충남 남부, 충북)에서 노인인권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하였다.
노인학대 현황,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공단의 노력, 노인학대 발생 시 기관별 역할 및 공동 대응이 필요한 관련 기관을 안내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장기요양 수급자 학대 사례의 예방 방안을 논의하였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초기부터 수급자 인권보호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및 종사자에게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왔으며, 기관 평가 시 노인인권에 대한 평가지표를 강화하고, 노인학대 행정처분 기관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을 최하위로 조정하고 있다.
또한, 노인학대 사안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인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정수 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제도 시행 16주년을 안정적으로 맞이하게 된 것은 각 기관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품격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