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고 이전 설 백지화…박미옥 도의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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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고 이전 설 백지화…박미옥 도의원 역할 '톡톡'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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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7년까지 본관 개편·시설 복합화 방안 모색
박미옥 도의원 투쟁 결과… "번복 않도록 시민 관심 필요"
충남과학고 동영상 캡쳐 사진.
충남과학고 동영상 캡쳐 사진.

충남과학고 이전이 마침내 백지화 됐다. 

그동안 충남과학고 이전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으나, 충남교육청이 현 위치 과학고등학교를 재구조화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충남과학고 이전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재임기간 중 이전을 고려 했으나 공주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야기시켰다.

특히,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전반기 교육위원회)의 끈질긴 설득과 강한 투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충남도교육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남과학고 이전과 관련 도정질의를 비롯한 현수막 시위 등 반대 투쟁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교육청은 충남과학고 재구조화와 관련, 지난달 20일 교육과정 협의회를 거쳐 28일 충북과학고 기관방문도 가졌으며, 이후 재구조화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현 위치를 선택했다.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은 지난 2023년 11월 28일 제3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교육 행정질문을 통해 ‘충남과학고 미래형 과학고 재구조화’에 대한 이전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은 지난 2023년 11월 28일 제3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교육 행정질문을 통해 ‘충남과학고 미래형 과학고 재구조화’에 대한 이전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향후 충남과학고는 1~2단계를 통해 본관동 공간 재구조화를 거쳐 공간 복합화 방안모색 및 계획수립을 추진한다.

1단계 재구조화 추진계획을 보면, 본관동 재구조화(9실), 실험실·수학실, 과학실, 연구실을 비롯 본관 2층 다목적 학습실 AI융합 교육실로 개편하는 등 총 16가지의 시설개선 및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2단계 계획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8월까지 기숙사, 급식실, 세미나실, 체육관, R&E실, 동아리실 등 14가지 시설의 복합화 방안 모색 및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어 2028년부터는 공공건축 사전검토 및 심의를 벌이고, 2029년 2월 설계공모를 시행한 뒤 곧이어 4월은 입찰 및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절차의 계획을 세웠다.

공사기간은 2031년부터 2033년 2월까지가 계획이다.

충남도육청 신영수 장학사는 "현 위치의 장점을 살려 본관동 리모델링과 교육과정 재정립, 우수교원 확보 인센티브 등 과학고등학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과 확대 방안, 연구과목을 신설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18명에서 16명으로 학생수도 감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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