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장에 '조원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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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의장에 '조원휘' 선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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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의장에 송대윤 의원, 제2부의장에 황경아 의원 당선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후보가 10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해 참석한 시의원들에게 '대전시의회 의장 출마의 변'을 정견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후보가 10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해 참석한 시의원들에게 '대전시의회 의장 출마의 변'을 정견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조원휘 의원이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의원들은 조원휘, 이병철, 이재경, 박주화, 박종선, 송인석 총 6명으로 등록됐다. 이후 송인석 의원이 어제(9일) 자진 사퇴를 하면서 5명이 됐다.

10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작된 의장 후보 정견 발표는 조원휘, 박종선, 박주화, 이병철, 이재경 의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10분씩 주어졌다. 이날 선거 진행을 위해 송대윤 의원이 임시의장이 돼 진행했다.

투표용지를 개표하고 있는 정명국 의원(맨 왼쪽)과 이효성 의원. 사진=이준희 기자.
투표용지를 개표하고 있는 정명국 의원(맨 왼쪽)과 이효성 의원. 사진=이준희 기자.

두번째로 정견 발표를 한 박종선 의원은 발표 도중 의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1차 투표에서는 조원휘 11표, 박주화 7표, 이병철 3표, 이재경 1표로 결과가 나와 의석수 과반을 넘지 못해 다시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 역시 조원휘 11표, 박주화 9표, 이병철 1표, 이재경 1표를 각각 받아 과반수를 넘지 못해 다시 부결됐다. 

정회 10분 후 의원들은 바로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결과가 동수인 경우에는 선수, 연장자 순으로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당선 인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조원휘 신임의장이 이상래 의원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당선 인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조원휘 신임의장이 이상래 의원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결선 투표에 들어간 조원휘, 박주화 두 의원은 각각 15표와 7표를 각각 받아 조원휘 의원이 최종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조원휘 의원은 투표에 앞서 정견 발표에서 '대전시의회 언론홍보 부서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또 소장파 박주화 의원은 2차 투표에서 9표를 받는 등 짦은 선거 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로써 대전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으로 의장에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이 당선됐으며, 제1부의장에는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이, 제2부의장에는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각각 당선됐다. 

의장 선출 진행을 본 송대윤 의원이 의장 단상에서 내려오고 조원휘 신임 의장이 의장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의장 선출 사회를 본 송대윤 의원(왼쪽)이 의장 단상으로 내려오고 조원휘 신임 의장이 의장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의장에 당선된 조원휘 의원은 “시민이 위임해주신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할 것”이라며 이어 ‘진수무향 진광불휘(眞水無香 眞光不輝)’ 라는 글귀를 인용해 “참된 물은 향기가 없고 참된 빛은 반짝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겸양을 미덕으로 화합을 요체로 삼아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후반기 대전의정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또한 제1부의장에 당선된 송대윤 의원은 당선소감으로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 간 당을 초월해 화합하는 가운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밖 복도에서 송대윤 의원이 조원휘 신임 의장(왼쪽)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밖 복도에서 송대윤 의원이 조원휘 신임 의장(왼쪽)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아울러 제2부의장에 당선된 황경아 의원은 “앞으로 2년간 동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실천해 나가면서 의장단과 상임위 의원들 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부의장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15일 상임위원장단을, 17일에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진용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밖 복도에서 송활섭 의원이 조원휘 신임 의장(왼쪽)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밖 복도에서 송활섭 의원이 조원휘 신임 의장(왼쪽)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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