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은 지난 18일 2024 청양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단이 뉴질랜드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단은 청양 관내 4개 중학교 학생 31명, 인솔교사 3명, 교육지원청 지원단 2명(총 3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4년 7월 18일부터 2024년 8월 3일까지 총 15박 1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 청양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Ponsonby Intermediate School의 정규 수업과 방과후학습, 뉴질랜드 북섬 문화 체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문화 체험, 시드니 한국교육원 방문을 통한 진로 교육(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신기현 교수 초청), 현지 가정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2024 청양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공적인 해외체험학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토), 7월 6일(토), 7월 12일(금) 14시간에 걸쳐 뉴질랜드와 호주의 다문화 사회 특성 이해 및 생활 예절 교육, 원어민 교사를 통한 생활 영어 교육, 한국문화소개 영어 발표 준비 등의 사전교육을 받았다.
진기성 교육장은 “이번 청양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학습 패러다임의 전환, 문화 다양성 존중과 다름의 차이 이해를 통한 다문화 감수성 증진 및 생태 시민성과 글로컬 시민성의 함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의 교육 목표에 학생들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최근 국제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해외 체류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번 국제교류캠프에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교육경비사업 지원과 충청남도교육청의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사업 지원이 있었기에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경감 할 수 있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였으며, 현지에서도 해외영어캠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