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장직무대리 공병채)은 본교 산학협력단(산학협력단장 이동환) 주관으로 지난 8월 20일 베트남 호치민경제대학교(UEH)에서 대전지역 대학과 베트남 대학 간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권대학 산학협력협의체(대산협) 회원인 16개 대학 중 ▲한밭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 ▲한국폴리텍IV대 등이 참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13개의 ▲호치민경제대(UEH), ▲호치민기술대(HUTECH), ▲호치민교통대(UTH) ▲호치민산업대(IUH), ▲호치민시백과대(HCMUT), ▲빈증대(BDU), ▲빈증경제기술대(BETU), ▲투저우못대(TDMU), ▲돈득탕대(TDTU), ▲농람대(NLU), ▲동부국제대(EIU), ▲남사이공폴리텍전문대(NPC), ▲가오탕기술전문대(CTTC)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 한국-베트남 대학생 팀 매칭 및 시상 관련 사항, 11월 본 행사에서 참여 대학 간 글로벌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폴리텍IV대 산학협력단 이동환 단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하는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로 대전과 베트남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베트남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커리어 개발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폴리텍IV대 대전캠퍼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대회를 넘어 한국-베트남 간의 초국가적 공동프로젝트 진행, 산업 연계 강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국제 협력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서로 다른 경험을 하며 성장한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한국폴리텍Ⅳ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대전권대학 산학협력협의체(대산협)의 공동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이 대회는 대전과 베트남 지역 대학생들이 혼합팀을 구성해 온라인으로 약 2개월간 아이디어 발굴 및 팀 활동을 진행하며, 11월 27일 베트남 호치민경제대(UEH)에서 최종 발표와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