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2)은 2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공동주택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인이 교수(충남대학교 사회학과)가 ‘2024년 대전지역 공동주택노동자 감정노동실태조사 결과발표’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홍춘기 센터장(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이 ‘공동주택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 발언자로는 유기정 회장(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과 현태봉 사무장(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경비관리지회)이 참여해, 공동주택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박범정 대표노무사(태평양노무법인 대전지사), 윤자영 교수(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그리고 최영준 국장(대전시 도시주택국)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송대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공동주택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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