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이 8월 30일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 개소식을 방문했다.
선양소주는 51년 대전 향토기업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다. 현장에서 만난 강 본부장은 최근 선양소주의 지역소주 점유율 하락을 우려했다.
강재규 본부장은 <뉴스밴드>와의 만남에서 “최근 대전 충청 소주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예전에는 자도주가 있었다”며 “도 마다 지역소주 한 곳을 선정해 키우는 정책이었지만 90년대 중반 위헌 결정이 나서 자도주 정책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맑을린'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청도민과 대전시민들의 지역소주에 대한 관심에 정말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해 했다.
그러면서도 “과거 한때는 선양은 지역소주 점유율이 60%대까지 올라갔다가 최근에는 30%대까지 하락한 상태”라고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선양소주 임직원들은 지역 소주 사랑 캠페인을 지난달부터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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