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효과, <지붕킥> 26.3% 기록,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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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효과, <지붕킥> 26.3% 기록, 놀라워
  • 유영옥 기자
  • 승인 2010.0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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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이나영이 출연한 화제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지난 월요일 자체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이나영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나영은 지난 11일 월요일 극중 지훈(최다니엘 분)의 친구 ‘이나봉’ 역할로 등장했으며 지훈의 잊지 못하는 옛사랑 역할로 남장연기를 펼쳐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이나영의 이번 출연은 <아일랜드> 이후 6년 만에 시트콤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는 색다른 행보 때문에 출연이 결정되면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 그 관심이 증명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지붕 뚫고 하이킥’은 26.3%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지난 8일 기록한 최고 자체 시청률 26.5%에 이어 2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말의 공백 이후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고 시청률만큼이나 기록적인 수치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톱스타 이나영을 시트콤에서 보게 되니 너무 신기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장면마다 역시 여신 포스가 느껴졌다(s831118)”, “이나영의 연기는 뭔가 특별하다. 시트콤에서도 색다른 이나영의 연기가 느껴졌다. 역시 이나영이다(e7222879)”며 호평하는가 하면 또 다시 이나영을 출연시켜 달라는 요청까지 쇄도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특히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와 옛사랑에 대한 감동 연기가 모두 잘 와 닿았다며 “웃긴 장면에선 실컷 웃고, 짠한 장면에선 가슴이 찡해지는 에피소드였다. 이나영의 연기가 빛났다(hjk1000)”고 밝히고 있다. 또한 남장 분장을 지우고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황정음에게 ‘쉿!’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탄성을 질렀다(ksm891126)”며 “이나영의 뛰어난 표정연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나영은 이번 시트콤 출연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게 행복”하다고 출연동기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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