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휴먼시아’ 3000여가구 선착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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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휴먼시아’ 3000여가구 선착순 분양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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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까지 계약시 양도세 전액 면제-- 세종시 배후도시 주목

▲ 도안신도시 12블록에서 분양 중인 휴먼시아 모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충남 지역내 ‘휴먼시아’ 아파트 3000여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선착순 분양하는 ‘휴먼시아’는 공공분양 아파트지만 미분양 물량이라 청약통장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내집 마련 수요자가 관심을 둘 만하다.

특히 미분양 주택을 2월 11일까지 계약하면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므로 주택 구입을 생각중인 사람은 서둘러 계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정부의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정책이 금년 2월 11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세종시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대전충남권이 세종시 배후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어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LH 주택판매 담당자에 의하면 세종시 수정안 발표이후 분양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5일 “현재 대전충남권 10곳에서 미분양된 휴먼시아 아파트 3230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도안신도시 등 대전 도심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미분양된 아파트 822가구도 포함돼 있다.
대전에서는 도안신도시 6BL과 12BL, 대전 대신, 대전 석촌, 대전 봉산, 대전 목동 등에서 미분양 아파트 2889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도안신도시 6BL에서는 전용면적 74㎡(30평)와 84㎡(34평) 230가구가 남아 있다. 평당 분양가는 730만원이며, 지하철 유성온천역 역세권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올 10월 입주예정이며 계약금 1500만원(74㎡형), 1800만원(84㎡)만 내면 계약할 수 있으며, 잔금은 입주할 때 내면 된다.

도안신도시 12BL에서는 전용면적 74㎡(30평)와 84㎡(34평) 592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760만원로 주변 민영아파트 보다 100만원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도안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동서대로 개통예정으로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는 2011년 11월이며 계약금은 각각 2300만원(74㎡), 2600만원(84㎡).

대전 대신지구는 74㎡(29평) ~ 118㎡(47평) 514가구를 분양 중이다. 경부선 대전역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대동역과는 5분거리. 평당 분양가는 632만원이며, 올 10월 입주예정이다.

대전 봉산지구는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이며, 84㎡(30평) ~ 108㎡(42평) 78가구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545만원이며, 대덕 태크노벨리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세종시 근거리에 있어 세종시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밖에 대전 석촌, 대전 목동지구 등도 선착순 분양중이며 평당 가격은 650 ~ 700만원 선이다.

충남권은 보령에 보령 동대지구 48가구, 천안지역에 천안 방죽안, 천안 구성지구에서 각각 48가구, 233가구가 선착순 분양중이다.

이중 천안 방죽안 지구는 즉시 입주가능한 곳으로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관심이 높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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