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회점세이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세이에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전년대비 매출을 비교한 결과, 패션잡화PC 8%, 영베이직PC 12%, 여성의류PC 27%, 남성스포츠PC 25%의 신장율을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백회점세이측은 이번 매출증가가 최근 들어 매서운 추위로 인해 대다수의 고객들이 코트, 패딩, 점퍼, 모피, 부츠등의 겨울 필수 아이템을 상당수 구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여성 고객들의 부츠 및 모피코트와 같은 상품의 경우 작년 글로벌경제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을 당시 구입을 꺼렸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세일기간 백화점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며 "마찬가지 남성의류도 아웃터 위주의 판매 및 스포츠군에서의 패딩, 점퍼등의 겨울 방한 의류 등의 인기가 높아 매출 호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