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서구청 생활지원국장 민주당 입당 -
장종태 전 서구청 생활지원국장(57)의 민주당 입당식이 28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있었다.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 국회의원, 박범계 서구을 위원장, 김원웅 전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 및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장 전국장은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장 전국장은 34년 공직생활 거의 대부분을 서구에서 해 온 인연을 강조하며 논쟁이 되고 있는 행복도시 원안추진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인사말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그는 “신도심, 구도심 지역간의 불균형, 계층간, 세대간의 불균형이 서구의 문제”라며 “서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 가버넌스 시대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장 전국장은 1953년생으로 목원대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고, 서구청 행정지원과장, 서구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8일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한편 이날 오전 단식농성중단을 선언한 선병렬 시당위원장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단식농성을 계속할 의지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가 빠져 단식투쟁은 중단할 것”을 밝혔다./ 최진규,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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