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운 서구의원 , 민주당 탈당
상태바
김석운 서구의원 , 민주당 탈당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2.1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경선요구 박범계 위원장 거절
▲ 김석운 서구의원.
민주당 김석운 서구의원(월평1.2.3동, 만년동)이 탈당했다.  

김의원은 17일 <mbs>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당리당략에만 신경쓰고 있다. 제가 요구한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박범계 위원장이)대의원경선을 하자고 하는데 그건 어떤 의도가 있다"며 박 위원장에 서운함을 밝혔다.

김 의원은 "아직 다른 당에 입당해 (6.2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국민참여당이든 자유선진당이든 심대평 신당이든 마음을 열어논 상태"라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같은 민주당이면서 서구의원이였던 한진걸 의원이 올 1월 15일 먼저 탈당, 현재 국민참여당에 입당한 상황이다. 한진걸 의원은 <mbs>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 김석운 의원은 같은 구이며 의정활동을 함께한 동지다" 며 " (민주당 탈당) 소식을 알고 있다. 애석하게 생각하고 그분을 평소 훌륭한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의원이 참여당에 함께 갈 의사가 있느냐는 기자질문에 한의원은 " (참여당)이곳은 매우 험난한 길이다. 하지만 훌륭한 분이 온다면 항상 문은 열려있다"고 신중히 말했다.

한편, 김석운 의원은 6.2지방선거에 현재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