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배역 위해 긴 머리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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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배역 위해 긴 머리 ‘싹둑’
  • 유영옥 기자
  • 승인 2010.02.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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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머리 변신


KBS 월화 드라마 <부자의 탄생> 여주인공 이보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공부의 신> 후속을 방영되는 드라마 <부자의 탄생>는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최석봉(지현우 분)이 만나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극중 이보영은 오성그룹 상속녀인 여주인공 ‘이신미’를 연기한다.

극중 ‘이신미’는 미용실 가는 것도 아까워하는 ‘재벌 짠순이’ 이다. 드라마 초반 머리를 자르는 장면 촬영을 위해 오랫동안 길러온 긴 머리를 실제로 싹둑 잘랐다.

가발을 사용할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극의 리얼리티를 위해 촬영 전 머리를 과감히 잘랐다. 커리어 우먼을 대표하는 단발 머리에 자연스러운 펌을 더해 짠순이와 열혈 커리어 우먼을 동시해 연출했다.

촬영 관계자들은 “지적이면서도 발랄하고, 프로페셔널 한 매력을 드러내는데 안성맞춤”이라며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보영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보영은 헤어스타일 변신과 더불어 패션에 있어서도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에 보았던 재벌녀들의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 대신 포멀하면서도 수수한 스타일에 운동화 차림까지 부담 없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2030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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