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겸씨, 공부와 사업 두마리토끼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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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겸씨, 공부와 사업 두마리토끼 잡아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2.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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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에서 공학학사 학위받는 64세 정우건설 대표이사
▲ 김토겸 씨.
공부와 사업,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노장 학생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정우건설 대표이사인 김토겸씨 올해 64세로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의 학생이다. 그는 올 2009학년도 한밭대졸업식에서 공학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김토겸 대표는 육군 건설공병단에서 7년8개월 군복무를 하고 1977년 충남도청에서 22년간 토목 관련분야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60을 바라보며 만학을 하게 된 이유는 토목 건설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이다. 평생 동안 토목건설관련분야에서 일하면서 회사를 하나 설립해 멋지게 운영해 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김졸업생은 이번 학사학위취득과 함께 정우건설주식회사를 설립한다. 

무엇보다도 김대표는 공부할 때는 오로지 공부만 하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주간대학과정을 다녔다. 김대표는 “졸업까지 도와준 나이 어린 학우들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학우를 먼저 챙겼다.

앞으로의 꿈은 “내가 오래 동안 꿈꾸어 오면서 설립한 정우건설회사을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고, 내친김에 도시공학 석사과정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미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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