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을 위해 박완주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8일 주말 천안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박완주 후보 지지에 나섰다.
정 대표는 18일 천안 쌍용동 이마트 앞 지원 유세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차세대 지도자로 2017년에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이다. 그러나 걱정이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한명밖에 없다”면서 “안희정 도지사가 양승조 의원과 박완주 후보를 양날개 삼을 수 있게 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양승조, 박완주가 손잡고 천안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안희정 도지사와 함께 충청남도의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젊고 참신하고 능력있고 박력있는 박완주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8일 주말 천안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박완주 후보 지지에 나섰다.
정 대표는 미니총선이라고 불리는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 “만약 8석 모두를 민주당에 주신다면 숫자적으로는 여전히 불균형이지만 정신적, 심리적으로는 균형상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견제론을 부각시켰다.
민주당은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16일 손학규 상임고문, 17일 정동영 상임고문, 18일 정세균 당대표와 김진표 최고위원, 유선호 전 법제사법위원장 등 지도부가 대거 천안을 찾아 박완주 호보에 대한 지지표 결집에 나섰다. /MBS
▲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8일 주말 천안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박완주 후보 지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