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전략 모색", 체계적인 발전 방안 강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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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전략 모색", 체계적인 발전 방안 강구할 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9.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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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균형발전연구회" 창립회의 열어

[MBS 대전=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균형발전연구회”가 “지역간 계층간 영역에서의 균형을 통한 새로운 대전 발전을 모색” 이라는 연구 주제로 창립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대전시의회“균형발전연구회”가 17일 시의회 대회의 실에서 창립회의를 갖고있다.

17일 대전시의회 대회의 실에서 열린 이번 “균형발전연구회”의 창립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대전의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리기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 하겠다는 연구 목적을 설정했다.

또한 21세기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전의 미래발전상을 조망해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태 대전시의장은 격려사에서 “6대의회에 들어서 이번 균형발전연구회가 네번째 연구회로 발족됐다. 의원님들 덕분에 의장이 돋보이는 거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전은 동서 격차가 심하다. 이런 시기에 연구회가 출범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황경식 균형발전연구회 회장(자유선진당)
황경식 균형발전연구회 회장(중구1선거구, 선진당)은 “9월 1일 개원해서 오늘 본회의까지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바쁘신 와중에도 균형발전연구회 창립회의에 참석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황 회장은 “이 연구회는 지역 간의 균형발전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화, 삶의 질 격차, 예산 분배 격차 부분도 연구하고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앉아서 연구하는 모임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해보자”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가진 첫 창립회의에서 남진근 의원(동구1선거구. 선진당)은 “현재 대전5개구 중에 동구, 중구, 대덕구 등은 상당히 낙후돼 있다. 예산, 복지 분야를 한번 진단해 보자”고 의견을 냈다.

권중순 의원(중구 제3선거구. 선진당)은 “여러 분야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균형도 중요하다고 덧붙이면서 중구지역의 여러분야를 세분화해서 데이터화해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잘못되는지를 한번 연구해보는 것”이 어떠할지 제안했다.

안필응 의원(동구 제3선거구. 선진당)은 “동구에서 30년을 살았고 사업장이 있어 20년을 유성에서 보냈다. 선거운동하면서 동구의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었다. 어떤 곳은 하수구 냄새가 나는 동네도 있는데 행복하냐고 물으니 여기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더라 서구와 유성구에도 이런 동부지역의 마음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고 의견을 피력했다.

▲ 대전광역시의회,“균형발전연구회”황 경식회장, 간사 한 영희의원, 안필응의원, 김경훈의원, 김명경의원, 남진근의원, 이희재의원, 권중순의원 등이 창립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희재 의원(대덕구 2선거구. 선진당)은 “ 대전시가 발전하려면 여러 방법이 있다. 안에서 밖으로의 발전과 밖에서 안으로의 발전이 있다. 시정의 중심이 서구이기에 다른 지역에 균등한 혜택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대전전체를 보면서 핵심을 보자”고 말해 많은 의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김명경 의원(서구6선거구. 민주당)은 “의정활동이 많아 여러 분야를 하기보다는 하나를 선택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집중하는 것이 어떻겠냐" 고 말하며 “오늘 뇌연구원 유치관련 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우리가 대전지역을 위해서 당을 초월해 자유선진당, 한나라당, 민주당 3당이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할 수 만 있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균형발전연구회”의 회장에 황 경식의원, 간사에 한 영희의원이 맡았으며, 회원으로는 안필응의원, 김경훈의원, 김명경의원, 남진근의원, 이희재의원, 권중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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