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침례교회 징검다리 송년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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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흥침례교회 징검다리 송년콘서트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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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담임목사 조경호) 징검다리 모임이 교회 세미나실에서 17일 남선교회, 여선교회, 여디디야 등 기관들을 초청해 열렸다.

대전대흥침례교회(담임목사 조경호) 징검다리 송년콘서트가 지난 17일 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3회째를 맞는 이날 콘서트에는 징검다리 회원을 비롯해 대흥침례교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여디디야(대학청년부) 회장단들이 참석해 의미가 더 했다.

콘서트는 징검다리 멤버인 심도기 집사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강희선 집사의 모임 소개, 징검다리 회원들의 특송, 양성규 여디디야 담당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윤남균 남선교회 회장(맨오른편)이 진행자의 질문에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 남선교회, 여선교회, 여디디야 임원들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강희선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남선교회 대표로 윤남균 회장, 신종현 유성구지역교회 회장이, 여선교회에서는 정경자 회장, 김성자 총무, 노진희 감사, 임향수 봉사부장 등 각 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대학청년부인 여디디야에서는 김덕환 회장, 류하나 부회장, 최재성 차기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진행했던 사업을 소개하고 교회 발전을 위한 기도의 시간이 펼쳐졌다.

강희선 징검다리 위원은 “이번 송년콘서트는 대흥교회를 대표하는 분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며 “징검다리의 국어사전적 의미처럼 대흥침례교회의 가교 역할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성규 여디디야 담당목사가 고린도전서 2장 1절의 말씀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설교에서 양성규 여디디야 담당목사는 “부르스 라르손은 ‘아무리 목말라도 한 병의 마중물은 결코 마시지 말라’라는 글이 있다” 며 “교회에서 청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지 않게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은 마치 척추와 비슷하다. 온 몸으로 영향이 간다” 면서 “남선교회, 여선교회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윤남균 남선교회 회장은 “남선교회는 장로님들도 포함되는 교회 최대 기관이다. 교인체육대회 등 교회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면서 징검다리의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선교회 정경자 (가운데)회장 및 임원들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경자 여선교회 회장 및 임원들은 교회에 바라는 점이란 질문에 심방전도사의 필요성과 자녀부모 문제 등 고민을 들어주는 전문상담사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여선교회 회장단은 “징검다리 콘서트에 초청해 줘서 감사하다. 교회 모든 기관들이 서로 연합하고 건강한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덕환 여디디야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차기 회장이 함께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김덕환 여디디야 회장 및 임원들은 “남선교회와 여선교회 기관 처럼 본이 되는 기관이 되고 싶다. 더불어 교회 안에서 소통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여디디야가 마중물의 역할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회자를 비롯해 대흥침례교회 남선교회와 여선교회, 여디디야 임직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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