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3일 태안서 우체국FC 멘토링 행사 실시
〔MBS 대전 = 강현준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지난 9월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로 많은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우체국FC(Financial Consultant) 멘토링 행사를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FC와 신규FC 50여명을 멘토, 멘티로 연결해 우수FC들에게는 후배양성의 기회를, 신규FC들에게는 영업활동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로 활용했다.특히, 이 행사를 태풍 피해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태안지역에서 실시함으로써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고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주고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0월 5일 취항을 시작한 태안 최대 “안흥 크루즈호”를 이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지난 2007년 12월 서해안 원유 유출사건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태안지역을 방문해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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