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강현준 기자〕갓 출시된 새차들의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주)모리스오일(대표 오세영)에 따르면 올해들어 본사 오토샵에서 교환한 신차(5,000km 미만 주행 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렇게 막 출시된 새차들이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은 1회 주입으로 5만km를 힘차고 부드럽게 주행하는 품질력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새차 구입 운전자들이 기존에 들어 있던 엔진오일인 광유를 빼내고 고급 100% 합성유인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로 교환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뜨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새차를 구입한 자동차 운전자라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바로 엔진오일 교환 문제다.
출시된 후 '어느 정도 주행한 후에 무슨 엔진오일로 교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전문가들마다 상이하며 엔진오일 메이커와 자동차 메이커간에도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중에 하나는 신차의 경우 엔진마모 현상으로 인해 1,000~3,000km 사이에는 꼭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견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엔진은 금속으로 된 여러 가지 부품들이 조합되어 서로 마찰을 하면서 지선운동과 회전운동을 하게 되는데 엔진이 새것일 때는 엔진내부의 각각의 부품들이 서로 마찰되면서 금속가루가 발생되기 때문에 최초 1,000km정도 운행을 하였을때 엔진오일을 교환해 줌으로서 엔진내부의 금속가루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과 자동차 메이커들은 엔진 제작 및 합금 기술이 발달한 상황에서는 그런 이물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첫 엔진오일 교환주기도 제품 설명서를 통해 1만km(악조건 주행시 5,000km) 교환을 권장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요즘 나오는 새차들은 엔진과 오일의 제작기술이 좋아져 옛날처럼 구입 후 얼마 안 돼서 오일을 교환할 필요가 없으며 설명서에 적혀 있는 교환주기는 도로상황이 매우 좋은 상태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따라서 서울 시내처럼 복잡하고 오염된 공기 속을 자주 달리는 운전자들은 교환주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고 차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교환주기는 1만km이고, 시내주행을 많이 하는 이들은 5000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 새차에는 엔진오일 등급중 하위에 속하는 광유가 들어있다.
광유는 원유의 마지막 단계에서 추출하는 엔진오일로 품질면에서 합성유에 비해서 한참이나 떨어진다.
자동차 엔진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라면 본인 차량에 광유가 들어 있다는 것이 못마땅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좋은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새차를 구입하고 얼마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100% 합성유로 교환하길 원한다.
이어 박 부장은 "첫차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엔진을 위해서라면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과 같은 탁월한 100% 고급 합성유로 조기에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새차 부터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엔진에 관한한 항상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부장은 "앞으로 겨울이 다가옴으로써 기온이 계속 떨어지는데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은 차량 시동시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 시키는 드라이 스타트(엔진오일이 없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피스톤과 실린더에 무리를 주는 현상) 현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엔진성능을 극대화 시켜 준다"며 "좋은 엔진오일 넣어서 좋은 차량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