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물류 “철도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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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물류 “철도가 대안”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1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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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연구원 4일 한국물류학회 동계학술대회 참여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철도공사 연구원(원장 김관형)은 지난 4일 COEX에서 (사)한국물류학회가 주최한 동계학술대회 철도세션을 주관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등으로 철도운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철도화물 수송분담률 1% 증가 시, 연간 3000억 원에 달하는 환경관련 비용(에너지 비용,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철도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연구원은 2020년까지 철도수송분담률의 20% 목표 달성을 위해 물류수송체계의 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위한 연구와 철도화물 수송증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발굴하여 수행 중에 있다.

김관형 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이 각광을 받는 지금 시기에 정부는 철도에 대한 투자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철도 물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적인 부문에서 다양한 연구가 학계 및 연구소에서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날, 발표주제로 화물열차의 중간역 환적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일본 JR철도의 E&S시스템 국내적용방안 연구 및 무개화차와 컨테이너 화차를 결합 운용하여 door-to-door 수송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다목적화차 투입노선과 운영 방안 개발 등이 발표되었고, 한국물류학회 및 국내 물류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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