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철 대전시 공무원, '자랑스런 공무원' 상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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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철 대전시 공무원, '자랑스런 공무원' 상금 쾌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12.0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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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 기탁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열심히 일했다고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기탁한 공무원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7일 대전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과학산업과 김낙철(43,행정6급)주무관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장려하는 장학사업에 사용하라며 이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낙철 대전시 주무관.
김낙철 주무관은 "오늘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너무나도 영광스러우며 얼마 되지 않지만 대전인재육성사업에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 며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계속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낙철 주무관은 2009. 5. 25일 설립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09년 현 부서로 옮길 때 까지 계획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총회, 재단설립허가(市 교육청), 출연금 확보 등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기금확보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솔선수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김낙철 주무관의 순수한 기부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대전인재육성장학금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전달하는 희망 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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