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유진규씨, KBS '1대 100'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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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유진규씨, KBS '1대 100' 우승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6.03.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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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유진규씨

대전대 재학생이 1대100 최후의 1인으로 등극했다.

16일 대전대(총장 임용철)에 따르면 행정학과 유진규(4학년,11학번,27,남)학생이 지난 15일 방영된 KBS2 ‘1 대 100’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최후의 1인으로 등극,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유 씨의 이번 방송 출연은 주위 몰래 신청이 이루어 졌다. 이는 평소 퀴즈 프로그램 특유의 스릴감이 좋아 즐겨 시청하긴 하였지만 탈락이라는 두려움이 그를 망설이게 했기 때문이다. 결국 가족의 권유와 도전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해 그는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틈틈이 신문과 책을 즐겨 읽었다는 유 씨. 그는 퀴즈 프로그램을 위해 따로 연습을 하거나 준비를 하지는 않았다. 그저 시중에 파는 상식 관련 서적 1권만이 그가 준비한 전부였다. 퀴즈를 풀 당시 6단계 문제에서 고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단어 하나하나를 풀어가다 보니 우승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퀴즈프로그램의 우승으로 200여만의 상금을 받게 되는 유 씨는 한참 대학생활 동안 사고 싶은 것도, 자신을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많을 나이이다. 그렇지만 그는 팔 인대로 인하여 수술이 불가피하게 된 어머니를 위해 우승 상금을 수술비로 활용할 정도로 효심 또한 깊다.

유 씨는 “돈 보다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다. 우승을 통해 받은 상금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신감이라는 값진 경험을 얻은 것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4학년이 된 그는 어느 대학 학생들과 똑같은 취업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아 KFA(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심판 자격증에도 도전할 생각을 가질 정도로 꿈과 마음 또한 대단하다.

유 씨는 “이번 프로그램 출연으로 정말 20대에는 못 할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춘 is 뭔들, 어떤 일이든 도전해 볼 수 있는 20대에 모두가 도전하고 부딪혀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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