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한국의 탈’ 메달 글로벌 시장 진출

2016-08-25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향후‘동전 없는 사회’에 대비, 신규 압인제품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문화 탈과 탈춤을 소재로‘한국의 탈’시리즈 메달을 총 6차에 걸쳐 출시한다.

한국의 탈 시리즈 메달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전량 해외판매용으로 출시되며,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딜러社를 통해 판매된다.

미국 게인즈빌(www.gainesvillecoins.com), 중국 진구(www.zhou21cn.com) 등 해외딜러社 온라인쇼핑몰과 국내 구매대행 쇼핑몰 코인즈투데이(www.coinstoday.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의 탈 메달 1차 시리즈 󰡐하회탈󰡑은 국보 제121호 하회탈(앞면)과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뒷면)을 주제로 금 카메오 은메달(금 3g, 은 100g) 400장, 동메달(단동 311g) 200장 규모로 출시되었으며, 후속 시리즈 역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과 탈춤 등을 주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은메달에 삽입된 금 카메오는 세계 최초로 탈모양의 부정형 입체 카메오 기술(특허출원 중)을 적용하였며, 금 3g 중량에 2.5㎜에 이르는 역대 최고심도를 구현하였다. 카메오(Cameo)란 주화 또는 메달에 다른 재료를 삽입하여 시각적 효과를 부각시키는 제조기법이다.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앞으로도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공사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신규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