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기여

2016-09-01     김남섭 기자

[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4월부터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추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초등학교, 어린이집)」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대덕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은 총 61개소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총 93억원을 투입하여 전년도까지 58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함으로써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금년에는 하늘꿈어린이집 등 5개 시설에 대하여 1억 7천 8백만원을 투입하여 ▲미끄럼방지포장▲행동유도시설(옐로카펫)▲과속방지시설▲속도제한표지▲어린이보호표지판▲발광형보호구역표지판▲무단횡단방지시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설치 및 정비했다.

아울러 송촌초등학교 외 3개에 대해서도 행동유도시설(옐로카펫)을 설치해 평소 보행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각적으로 보호구역 인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직·간접적으로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추가 지정과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