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자살예방센터, 제 1차 게이트키퍼양성 교육 실시

[MBS대전 = 송석선 기자]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 대전시노인자살예방센터는 급증하는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8일 오후3시부터 3시간여 동안 서구노인복지관 내 강의실에서 사회복지사 종사자 및 노인돌보미를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 게이트키퍼(Gate-Keeper)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본래 ‘문지기’라는 뜻으로, 지역사회에서 노인자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거나 전문기관에 의뢰 또는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나아가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상자의 조기개입을 통한 노인자살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역할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게이트키퍼(Gate-Keeper) 자격이 주어져 주위의 자살위험성이 높은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자살위험군 어르신과 1:1로 연계하여 산책하기, 영화보기, 장보기 등의 정서지원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구노인복지관 대전시노인자살예방센터 042)488-6297~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