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권선택, 건의문 아닌 성명서로 수정

2016-10-21     이준희 기자
5개구청장들의 의견을 들은 권선택 시장이 핵폐기물관련 건의문을 성명서로 수정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대전 원자력안전 종합대책 관련 대전시장-5개 구청장 긴급 간담회가 예정시간보다 30분을 넘기며 정부를 향해 성토했다.

이들 기관장들은 한마디로 “정부를 못 믿겠다”이다.

한현택 동구청장 “건의문 약하다 성명서로 고치자”, 장종태 서구청장 “정부 믿지 못하겠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성명서 유리하게 다시 재 작성해야”, 박용갑 중구청장 “정부는 대전시민에 사과해야” 등 5개 구청장들이 한마디씩 뼈있는 말을 했다.

권선택 시장은 기존 건의문을 구청장들의 의견을 들으며 성명서로 수정변정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