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강철구 교수, ‘청아한 노트’ 발간

재학생들 위한 나눔과 섬김의 리더십 위한 지침서

2016-11-30     최정현 기자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청아한 노트' 표지 <사진제공=배재대>
강철구 교수 <사진제공=배재대>

교육부로부터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ACE)’에 선정된 배재대학교의 인재상은 ‘실천하는 청년아펜젤러’이다. 이러한 인재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인생 지침서로 활용할만한 문구를 엮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배재대 일본학과 강철구 교수는 최근 ‘청년 아펜젤러를 위한 청아(淸雅)한 노트’(어문학사 刊)를 펴냈다. 이 책에는 강 교수가 학생시절부터 노트에 적어놓아 인생의 지침으로 활용한 명언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들이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도전정신과 리더십에 관련한 문구 등을 정리한 것이다.

또 명사들이 강의나 책에서 언급했던 제언은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의 대사 중에서 학생들이 참고할만한 문구를 선정해 실었다.

강 교수는 “최근 우리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수저계급론이나 헬조선 같은 투박한 단어들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목덜미를 휘감아 치더라도 이에 지치거나 낙담하지 말고, 대학 4년1460일이라는 시간동안 바람직한 삶을 사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엮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