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급식은 급식시설 현대화가 정답

대전교육청, 초ㆍ중ㆍ고 12교 급식실 현대화사업 추진

2017-01-23     최정현 기자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급식시설이 노후 되거나 식당이 없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2교에 대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 사업으로 122억 원을 투자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 된 기존의 급식실을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스템을 적용해 조리영역 공간 분리(76억 원), 쾌적한 냉ㆍ난방설비(12억 원), 적정 조명설비(15억 원) 등 스마트 급식환경으로 개선한다.

특히, 그동안 식당이 없어 교실 배식했던 대성여고는 급식실을 신축(19억 원)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실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