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ㆍ상담치료 전문가와 함께 공부 고민 타파

대전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등과 계약

2017-02-28     최정현 기자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7일 오전 9시 30분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초ㆍ중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지원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학습바우처 연계기관은 의료기관으로 지정신건강의학과 문화점, 둔산점, 나음정신건강의학과 3기관, 심리치료기관으로 도담도담심리상담센터, 생각과마음아동교육상담센터, 참사랑아동가족상담센터, 밝은마음아동가족상담센터, 우리마당상담센터 5기관으로 총 8기관이다.

또 학습코칭지원단은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0명으로 확대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13명의 코칭지원단이 동부 관내 초ㆍ중학교 251명에게 주의집중력 향상, 학습동기, 학습전략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초학력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단에 대한 이용 신청은 각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학습전문상담사의 학습컨설팅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학부모의 동의를 거친 후 15회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전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김현종 센터장은 “공부 상처로 학습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개인별 학습 저해 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