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전 공주에서 열려

6월 2일부터 이틀간 선수 2천여명 참가 기량 발휘

2011-05-23     이정복 기자
[MBS 충남 =이정복 기자]

‘제1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6월2일 공주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장애를 넘어 하나로! 꿈을 향해 미래로!’라는 대회구호 아래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장애인 체전은 16개 시·군 선수 2,100명과 임원·보호자, 초청인사와 군민 등 총 6,500여명이 참가해 주경기장인 공주 시민운동장 등 12개 경기장에서 육상과 수영 등 17개(정식 13, 시범1, 전시 3) 종목에 걸쳐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정식종목 가운데 탁구와 배드민턴, 론볼 등 7개 종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어울림 종목’으로 승패를 떠나 장애·비장애인과의 화합을 통해 축제의 한마당을 즐기게 된다.

충남도는 대회 지원을 위해 경기장 일대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12개 경기장에 전문 수화통역사 및 자원봉사자 784명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