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융합디자인전공생들, 특별한 재능기부

캠퍼스 환경 개선 위해 쓰레기통 외장 도색 작업

2017-04-28     최정현 기자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28일 한남대 융합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교내 쓰레기통 외장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총장 이덕훈) 융합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캠퍼스 환경 개선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 학교 융합디자인전공 학생 40여 명은 28일 교내 캠퍼스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된 쓰레기통 외관 도색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펼쳤다.

교내 캠퍼스 곳곳에 놓여 있던 낡은 쓰레기통 60개를 한 대 모아 페인트통과 붓을 들고 쓰레기통에 주변 환경들과 어울리는 다양한 꽃을 그리며 환경 개선에 앞장선 것이다.

도색작업에 참여한 강민정 학생(융합디자인 전공 3)은 “제가 다니고 있는 캠퍼스의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학생들과 다 같이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