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성과공유 경영 나선다

2017-05-28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성과공유 경영’에 나선다.

조폐공사의 ‘성과공유 경영’은 중소협력업체와 함께 신기술 개발, 공정개선, 비효율제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방식이다.

조폐공사는 26일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본사(대전시 유성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덕수산업 무궁화엘앤비 바이오스마트 나노씨엠에스 아코스코리아 등 10여개 협력업체들과 조폐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동반성장 성과 공유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아카데미에선 △성과공유제 실행 가이드 △생산공정 및 시스템 성능 개선 사례 △조폐공사 보유기술 개방 및 민간이용 활성화 지원 방안 등 조폐공사와 협력 중소기업이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과제설계 및 실습, 코칭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조폐공사 동반성장3.0 추진팀장은 “이번 성과공유 아카데미는 조폐공사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