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보증센터, 하나의 마을 만들기 매실수확

2017-06-21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농협 충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김선묵)는 21일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운 날씨 때문에 예년과는 달리 매실 수확을 서두르고 있는 논산시 부적면 신교3리 자매결연 매실 농가를 찾아 충남센터 임직원 및 논산시 관내 농협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매실 수확 및 선별 작업 등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매실 등의 과실 수확은 기계화가 어려운데다 특정시기에 집중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대다수의 농가에서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충남농협 임직원 등이 일손돕기에 나서 가뭄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 및 인건비 부담으로 지쳐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

농협은 전국적인 가뭄현상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범 농협차원의 전국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가뭄 극심 지역에 영농일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선묵 센터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등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기업체,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며 농업인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