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이낙연 역대총리와 다를 것” 기대감

세종시 출범 5년 성과 기자회견 세종시-대전시 상생협력 만족

2017-06-22     이준희 기자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역대 총리 중 이낙연 총리가 세종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2일 ‘세종시 5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란 내용으로 정례기자회견을 가진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정리하며 취임 3년간의 사업을 회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이 시장은 “역대 총리중 가장 세종시에 관심이 높다. 어제 이 총리와 예정시간보다 넘게 식사를 했다”면서 “이번 주에만도 세종에서 3번을 만날 것 같다”며 소통이 잘 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세종시에 머무르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며 “세종시 총리공관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셨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협력이 잘되는 지에 대해선 “상생협약이 돼 있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 같이 연구를 하고 있다” 면서 “세종과 대전 사이 도시철도 연결부분을 추진 합의했다. 이런 것이 협력의 사례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연구원은 대전도시철도 반석역에서 세종 대평리까지 연결해 세종시의 내부순환도로 연결을 통한 교통계획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