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과업무협약

2017-08-09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 대전상공회의소가 지역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과 맞손을 잡았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9일 오전 10시 상의회관 소회의실에서 박희원 회장을 비롯해 신양식 기술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과 윤보한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산업 기업 발굴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보증부 대출 및 글로벌 진출지원 등 각종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추천 및 신한은행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대전상의 제휴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 및 미래성장성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보증 지원 및 보증비율과 보증요율에 대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여신금리 및 환율 우대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세 기관이 한 뜻으로 지역 내 기술력 있는 우수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직접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를 계기로 제4차 산업 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