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체국 아름다운 봉사펼쳐 '눈길'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성금 전달 삼겹살 파티 등 선행활동

2011-06-28     강현준 기자

〔MBS 대전 = 강현준 기자〕대전우체국(국장 정연석)은 27일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대전 자혜원(원장 윤부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혜원은 3세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50여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대전우체국 직원들이 아동양육시설인 대전 자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배달을 담당하시는 몇몇 집배원의 온정이 직원들에게 알려져 365봉사단에서 자혜원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30여명은 성금 전달과 건물,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또 저녁식사시간 삼겹살파티를 위해 재료손질부터 상 차리기, 고기 굽기 등 식사 도우미 역할을 하며 더운 날씨에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

정연석 국장은 “우리 주위에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바쁘고 힘들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