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종태 청장은 내가 직접 챙깁니다”

2017-10-01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의 장로 취임식에 박범계 의원이 깜짝 방문해 축하해 줬다.

이날 행사 순서지에는 박범계 의원의 축사가 예정에 없었다.

갑작스런 깜짝 방문에 당황한 사회자는 즉흥 축사를 박 의원에 요청해 축사가 이뤄졌다.

이날 장종태 서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정치적 스승은 박범계 박병석 두분”이라며 공개적으로 감사를 나타냈다.

장종태 청장을 평소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 의원은 “존경하는 분이다. 지역을 위해 봉사를 더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 당시 다음날 순위가 바뀐 초 접전지역이기도 했다.

박범계 의원은 당시 장종태 후보와 다음날 오전까지 밤을 새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