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영주권병사 환영 간담회 개최

2017-10-1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10월 13일(금)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영주권 병사 36명을 초청하여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초청된 병사들은 외국의 영주권 등을 가지고 계속해서 국외에 체재하면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자진해서 지난 10월 10일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이다.

이번 환영 간담회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기꺼이 병역의무 이행을 선택한 병사들을 격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영주권 병사들은 육군훈련소로 입영 후 1주일 간 ‘군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받은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국외영주권자들의 자발적인 입대는 성숙한 병역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병무청은 지속적으로 병역이행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