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올 기관평가도 ‘우수교육청’

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재정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2017-12-14     최정현 기자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7년 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교육청(특별교부금 25억7000만원), 지방교육재정 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특별교부금 26억6000만원)으로 선정돼 총 52억3000만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교육활동 전 분야를 7개 평가영역으로 나눠 실시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특색사업(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한 에듀힐링 프로젝트)등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 3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또 교육재정의 확보와 배분ㆍ운영을 점검하는 지방교육재정 평가에서는 재원확보, 재정운영의 효율성등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8개 특ㆍ광역시 중 전국 2위를 달성함으로 2년 연속 우수교육청 평가를 받았다.

특색사업 운영등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배분 및 효율적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 52억3000만원을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17년 기관평가의 우수한 성과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 대전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대전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