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변호사 대전시의원 출마 저울질

2018-03-1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김소연(36) 변호사를 지난 5일자로 영입했다.

김 변호사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마친 뒤 제5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지금은 법무법인 법승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민주당원이 되면서’라는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이루어낸 민주주의와 촛불혁명, 문재인 정권 창출에 이르기까지의 훌륭한 성과를 지켜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치이념의 실현을 위해 시시비비를 분명히 하는 당내의 소금역할을 하고 싶다”며 “우리 당이 추구하는 민주주의를 먼저 구현하여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변호인으로서 피고인과 같은 시선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변호해 왔고, 상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입장이 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시민과 같은 눈높이로 시민의 사정을 살피고 이해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전문학 시의원 지역구인 서구 제6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