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림축산식품사업비 493억 확보 ‘총력’

2018-03-19     이준희 기자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가 19일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국비 확보를 위한 농림축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493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분야별로 신청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등 농업분야 9개 사업 150억 원 △조사료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축산분야 4개 사업 19억 원 △표고버섯재배시설 등 산림녹지분야 14개 사업 52억 원이다.

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농지규모화 사업 등 한국농어촌공사 13개 사업 271억 원으로 4개 기관, 40개 사업, 493억 원에 대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심의한 2019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은 충청남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통과한 후 기획재정부의 최종안을 거쳐 국회 의결로 확정된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체계적으로 1년 전부터 미리 준비해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