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김선광 후보 인사말 도중 ‘눈물’

2018-05-1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김선광 중구 시의원 후보가 인사말 도중 눈물을 훔쳤다.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하는 중이었다.

이번 출마가 처음인 김선광 후보는 “제가 선거를 나오면서 가장.... 음”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5살 3살 두 아이의 아빠인 제가 정치를 한다는 게 힘들었다”며 “옆에서 와이프가 그랬다.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남자가 한번 망해도 되니 해보라”라며 그 마음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해보겠다고 했을 때)이번에도 응원을 해줬다. 내가 먹여 살리겠다고 말이다. '사랑하는 아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선광 예비후보의 아내는 이중환 전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의 딸로 알려졌다./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