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에 진보 보수 없다” 성광진 겨냥

2018-05-14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 영역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진보 교육을 기치로 들고 나온 성광진 예비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이다.

14일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시교육청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16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사실상 진보와 보수 양자구도로 교육감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이면서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설 교육감은 “개소식은 다음 주중에 개소식도 준비중에 있다”면서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 이념과 정당의 이익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진보와 보수로 나굴 것인가”라면서 “교육은 헌법에도 나와 있듯 정치적 중립성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 도전을 사실상 선언한 설동호 교육감은 다음주 선거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