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 일상생활훈련

2018-07-09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심 향상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7일(토)'나 do, 너 do, 우리 do' 일상생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버스타기, 영화관 이용하기, 서점이용하기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스스로 모든 것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에서만 부분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서우(고2, 가명) 아동은 영화관 찾기가 힘들었는데 표도 혼자 사고, 자리도 혼자 찾아 앉았다”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서우 어머니께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스스로 마트에서 물건도 사올 수 있게 되었고 버스 노선에도 관심이 생겼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이제 아이들은 버스 정류장을 찾고 버스 노선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년 4회 일상생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인의 도움에 의지했던 아이들이 조금은 느리지만 본인의 힘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커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는 장애아동과 정서적 불안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놀이․심리치료 미술치료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