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이 전국 최고의 ‘명사수’

2018-09-21     이준희 기자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는 지난16일 서울상암동페이스 북게이밍아레나’에서 열린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인 ‘2018 MK챌린지 with 배틀그라운드’에서 한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Hannam U’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게임 개발사 펍지가 지난해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이 참여해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전쟁을 치르는 총쏘기 게임이다 출시 직후 글로벌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빨리 팔린게임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생 사이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치킨왕’이라고 부른다 이번 대회는 전국 86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온라인 예선에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총 5라운드 동안 쌓은 점수를 총합해서 순위를 매겼다.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경영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한남대 ‘Hannam U’팀은 공동 2위를차지한 경희대팀과 상명대 천안캠퍼스팀을 제치고영예의우승컵을 안았다 e스포츠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었다.